최병오 형지 회장, '책임경영' 강화···형지에스콰이아 CEO 선임
최병오 형지 회장, '책임경영' 강화···형지에스콰이아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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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주총 거쳐 대표이사 취임, "브랜드 출시 60돌 맞아 제2 도약 원년 삼을 것" 
최병오 형지 회장 (사진=형지그룹) 
최병오 형지 회장 (사진=형지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형지그룹 창업자 최병오 회장이 책임경영에 힘 쏟는다. 7일 ㈜형지에스콰이아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최 회장이 대표이사(CEO)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토종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로 널리 알려졌다. 2015년 형지는 법정관리 중이던 에스콰이아를 인수한 뒤 잡화까지 아우르는 패션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최 회장은 8월 하순께 열리는 형지에스콰이아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에스콰이아 브랜드 출시 60주년을 맞는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형지에스콰이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로써 최 회장은 형지그룹 모체인 ㈜패션그룹형지(형지어패럴로 사명 변경 예정)와 ㈜형지엘리트에 형지에스콰이아까지 더해 3개 계열사를 직접 경영하게 됐다. 형지그룹 쪽은 "코로나19 등 대외 경영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창업자가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책임경영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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