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리그와 친환경 ESG 캠페인 '그린킥오프'
하나은행, K리그와 친환경 ESG 캠페인 '그린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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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왼쪽 네 번째),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세 번째), 유필동 현대오일뱅크 전무(왼쪽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하는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캠페인 '그린킥오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킥오프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에 대한 축구팬들의 환경 감수성을 증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하나은행은 K리그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웹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일상 속 '탄소 다이어트'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팬들이 참여하도록 참여 미션을 진행한다.

하나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러한 팬 참여 미션, K리그 구단의 탄소배출량, 경기장 내 일회용품 감소 수치 등을 측정해 절감된 탄소량만큼 친환경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리그 경기장 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도록 관련 규정도 개선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K리그 연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친환경 교육·참여 활동 등에 사용된다.

이외에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에서 나온 폐플라스틱 재가공을 통한 상품 제작에 나선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 ESG 중장기 비전의 지속적인 실천과 더불어 축구 팬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향한 가치 창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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