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입사 1년 넘은 임직원에 '통큰' 스톡옵션
토스뱅크, 입사 1년 넘은 임직원에 '통큰' 스톡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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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토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지난달 9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토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입사 1년이 넘은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임직원은 30명으로, 총 68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홍민택 대표와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각각 6만주를, 다른 임직원 28명에게는 1인당 2만주를 나눠준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주당 5000원(액면가)이다. 2년 뒤인 2023년 7월 9일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토스뱅크 주가가 1만원이 될 경우 2만주를 받은 직원은 1억원의 차익을 얻게 된다.

앞서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이르면 9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흑자전환을 한 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은 은행 설립에 기여한 임직원이 대상으로, 약속했던 보상안을 실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보상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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