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부사장됐다···직제변경
'한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부사장됐다···직제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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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임원 직제 5→4단계 개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사진=한화생명)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직제 개편에 따라 부사장이 됐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9일부터 임원 직제를 한 단계 상향했다. 이는 상무보 직급을 폐지하면서 기존 직급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직급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이달부터 기존 5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상무보)로 구성된 (사장-부사장-전무-상무)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전무는 부사장으로, 상무는 전무로 직위가 변경됐다.

김동원 전무를 비롯해 이경근·홍정표·황진우 전무가 부사장이 됐고 고병구·김중원·나채범·박진국·신민식·엄성민·이창희·정해승 상무는 전무로 직제가 변경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호칭만 변경된 것이지 승진이 아니다"며 "직제 간소화를 통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직무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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