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e스포츠·모터스포츠 팬 모두를 위한 최고의 축제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8라운드'가 당일 오후 8시 반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명의 인플루언서가 2라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8라운드 경쟁에 나선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대회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경기는 아프리카 TV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볼 수있다.
대회는 총 18라운드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심 드라이버와 인플루언서, 리얼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개인전·단체전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8라운드는 20명의 인플루언서가 BMW G82 M4 GT3를 이용해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 오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로 기존 경기와는 다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10일 같은 트랙에서 펼쳐진 2라운드에서는 윤성로(팀 BTC)가 마지막 랩·마지막 코너에서 2등 신우섭(PSR)을 단 0.02초 차이로 추월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 한 차례 경기를 치룬 만큼 롤링 스타트 이후 대열 유지 및 앞차에 바짝 붙어 공기역학의 이점을 살리는 주행법인 드래프트(슬립 스트림) 활용 여부가 우승자를 가리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8라운드부터 원레이싱이 신규 팀으로 참여한다. 내부 사정으로 경기를 포기한 로아르 레이싱을 대신해 남은 경기를 소화한다. 원레이싱은 안인찬 감독을 필두로 리얼 드라이버 송영광, 심 드라이버 이재연, 인플루언서 임서아가 한팀을 이룬다.
리얼 드라이버 송영광은 12세에 레이싱 카트 경기에 참여했고, 대회 참가 1년만에 신인 클래스 우승을 거머쥔 실력자다. 그 경력을 인정받아 17세 나이로 CJ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타이틀 스폰서 코오롱 모터스를 비롯해 업비트, 미쉐린코리아, 마이더스파트너스 그룹, 로지텍G, 벤큐, 넥스트 레벨 레이싱, 카라운드, 스티즈, 스내플, 프레이저 커피 등 해당 시장에서 중심이 되는 자동차 · IT · 전문 컨설팅 · 의류 · 음료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또 대회 서브 이벤트인 '인플루언서 팬 포인트'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콘텐츠 방송시간·전체 뷰 수·전체 좋아요 수·오프라인 대회 중계 시간 등 대회 기여도를 종합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 한 명에게는 현금과 미쉐린 M.P.E 티켓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모트라인과 류석, 금아가 순위를 다투고 있다.
이상학 오토매닉스 대표는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8라운드가 7월 13일 개최된다. 모터스포츠의 쇼트트랙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벌 트랙에서 가장 아름답고, 짜릿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8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8라운드는 13일 화요일 오후 8시 반에 시작되며, AMX 유튜브 공식 채널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관련 공지사항 및 정보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