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네이버 통해 풀필먼트 정보 제공
CJ대한통운, 네이버 통해 풀필먼트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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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네이버의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통해 판매자들에게 서비스 내용과 이용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NFA는 네이버 입점 판매자들과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은 그간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업체들을 수소문하고 개별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요청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이플렉스(eFLEXs)'도 이용할 수 있다. 이플렉스는 복수 판매처로부터의 주문 취합부터 택배 출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 과정의 처리를 통합해 자동으로 수행해준다. 판매자들은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의 업무만 처리하면 되며 엑셀파일 업로드 등의 수작업도 필요없다.

특히 올해 3월 CJ대한통운 e-풀필먼트를 이용하는 네이버 입점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7%가 서비스 이용 이후 25%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월부터 이커머스 전문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이달부터 네이버와 협력해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3만8400㎡ 규모의 e-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다음 달에는 용인에 1만9174㎡ 규모의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판매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상품종류와 판매 니즈에 부합하는 더욱 좋은 e-풀필먼트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배송경험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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