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5세 MZ세대 겨냥···향후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F는 2년 전 철수한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를 밀레니얼제트(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브랜드로 다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F는 겨냥하는 소비자층을 25~35세로 재조정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이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유통망을 무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F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애슬레저룩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프리폴(Pre-Fall) 컬렉션을 시작으로 2021 가을·겨울 시즌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경량성을 갖춘 패딩 시리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의 신선한 협업 제품처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폴 컬렉션은 LF몰과 무신사,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혁 LF 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아웃도어 활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라푸마를 온라인 기반 아웃도어 애슬레저 브랜드로 탈바꿈했다"며 "밀레니얼 세대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F는 라푸마 재출시를 기념해 26일까지 LF몰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면 10%를 깎아주고, 10% 추가 할인 쿠폰을 준다. 제품 후기를 쓰면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하고 버킷햇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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