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발행금액 9조4626억···전년比 10.2%↓
상반기 DLS 발행금액 9조4626억···전년比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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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예탁결제원)
(표=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상반기 DLS의 발행금액과 미상환 발행잔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은 9조4626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5358억원) 대비 10.2% 감소했고, 직전반기(11조7540억원) 대비 19.5%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11.7%(1조1037억원), 사모가 88.3%(8조3589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3조2800억원) 대비 66.4%, 직전반기(3조4018억원) 대비 67.6%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7조2558억원) 대비 15.2%, 직전반기(8조3522억원) 대비 0.1%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7.5%인 5조4451억원, 신용연계 DLS가 31.5%인 2조9828억원, 혼합형 DLS가 9.1%인 8609억원으로서 세가지 유형이 98.2%인 9조2888억원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전체 18개사가 DLS를 발행했다. 삼성증권이 1조5951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1조1060억원, 1조47억원을 발행했다. 삼성증권,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5조450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4626억원)의 57.6%를 차지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9조9222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7477억원) 대비 44.1%, 직전반기(14조6430억원) 대비 32.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5조60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1.0%를 차지했고,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4조4924억원, 369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45.3%, 3.7%를 차지했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6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30조7497억원) 대비 12.9% 감소했다. 이는 전년말(26조9008억원) 대비 0.5%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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