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상공인 지원, 최대 2000만원···8월17일부터 지급"
홍남기 "소상공인 지원, 최대 2000만원···8월17일부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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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2차 추경안 국회 통과 관련 글 올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긴급성이 가장 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준비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8월17일부터 시행(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아침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추경예산 공고안, 예산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하고 추경집행 TF(태스크포스) 및 코로나 3종 패키지(소상공인 지원, 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 주요 사업별 패키지TF 등을 통해 집행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법 시행일인 10월8일 손실보상위원회를 개최해 보상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지원금은 1인 가구와 맞벌이가구의 소득기준 보완을 통해 지원대상을 더 넓게 하며 형평성도 높이고자 했다"며 "당초 1856만가구에서 178만가구가 늘어난 총 2034만가구가 지원 대상이 돼 지원금 커버율은 87.7%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카드 캐시백이 당초 1조1000억원에서 4000억원이 감액된데 대해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당장 시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사업지원 시기를 3개월에서 2개월로 축소하고, 향후 방역상황 변화 등을 감안해 시행시기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4차 확산을 차단하고, 상반기까지 이어져 왔던 경기회복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 속도전의 자세로 2차 추경사업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날 새벽 국회는 본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안 33조원보다 1조9000억원 증액한 34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의결했다.

추경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지원(3종 패키지)은 15조7000억원에서 17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소상공인 피해지원이 1조4000억원, 국민지원금이 5000억원 각각 증액됐고,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은 4000억원이 감액됐다.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위한 희망회복자금의 경우 지원 최고가가 기존 9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됐고, 지급 대상이 확대돼 65만개 업체가 추가로 지원된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등 방역단계 격상을 반영해 최근 법제화된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에 따른 향후 손실보상 소요도 정부가 제출한 6000억원에서 4000억원 추가해 총 1조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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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2021-07-25 13:08:16
홍남기 너만 세종특공받으니깐 좋냐?니마음대로 하라고 국민들이 뽑아준거아니다동네구멍가게 슈퍼 장사하듯이 니들마음대로하냐마음대로 통과시키고국회가 장난이야,!장난이냐고! 세종특공은 왜폐지하냐!홍남기 경제부총리 세종시장은 이제 임기기간도 얼마안남았는데 특공분양 받게하고 관평원비리공무원 환수도 안하고! 세종 행복청 조사는 안하냐! 민주당국회의원 특공폐지로 어떤비리를 감추려고 꼬리자르기하냐! 행복청 관평원장등 조사해서 낯낯이 공정하게 밣혀라!!!그냥폐지하면 다눈감아주는줄아냐?선의의피해자 공무원 이전기관종사자들은 생각안하냐 관평원회수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