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 7500명 대상 건강상담서비스 진행
CJ대한통운, 택배기사 7500명 대상 건강상담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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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사진 왼쪽)가 의학 전문가로부터 건강검진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택배기사(사진 왼쪽)가 의학 전문가로부터 건강검진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기사 7500여 명이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의 건강상담서비스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전국 23개 근로자건강센터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들이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기본적인 건강상담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등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도 포함돼 있다. 

예방의학 전문가들은 전국 서브터미널 현장을 직접 찾아가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상담 △직업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상담서비스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택배기사들은 심층 건강상담과 2차 정밀건강검진 등 추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연말까지 택배기사 2만여 명 전원이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예방의학 의료진이 직접 서브터미널로 찾아와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해 주면서 현장의 택배기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첨단화, 자동화 등을 통해 작업효율을 높이고 택배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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