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전 금융위 사무처장, 차기 예금보험공사 사장 유력
김태현 전 금융위 사무처장, 차기 예금보험공사 사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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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전날 사표를 제출하고 이날 오후 4시 마감되는 예보 차기 사장 공모에 응모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3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위성백 사장의 뒤를 이을 차기 사장 모집 공고를 냈으며 향후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3~5배의 후보군을 금융위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장이 최종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대통령이 예보 사장을 임명한다. 예보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전 처장은 경남 진추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금융위 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신임 사무처장에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을, 신임 금융정책국장엔 권대영 금융산업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처장은 행시 36회, 권 국장은 행시 38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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