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Q 영업익 111억원···전년比 28.8%↓
GC녹십자, 2Q 영업익 111억원···전년比 28.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3876억원으로 7.7% 늘고, 순이익은 75억원으로 46% 줄었다. 

GC녹십자는 일시적인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라 이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남반구향 독감 백신 수출이 늘어난 데 따라 운임비가 증가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TV 광고로 늘어난 비용이 판관비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올해 2분기 GC녹십자 백신 사업 해외 매출은 크게 늘었다. 해외 매출액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3% 늘었다. GC녹십자는 하반기에는 국내 독감 백신까지 매출에 포함돼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