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랜드] 허벌라이프 '포뮬라 1 건강한 식사'
[파워브랜드] 허벌라이프 '포뮬라 1 건강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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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미국서 탄생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사대용식품
하루 두번 물·우유·두유에 섞어 마시면 체중 감량 도움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창립자 마크 휴즈와 첫 출시된 포뮬라 1 건강한 식사 (사진=허벌라이프 뉴트리션 공식 홈페이지 캡처)<br>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창립자 마크 휴즈와 첫 출시된 포뮬라 1 건강한 식사 (사진=허벌라이프 뉴트리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포뮬라(Formula) 1 건강한 식사'는 1980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이다. 10년 넘게 세계 식사 대용식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포뮬라 1 건강한 식사를 처음 시장에 선보인 이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창립자 마크 휴즈다. 그는 18살이 되던 해 어머니를 잃었는데, 사인은 무리한 체중 조절(다이어트)을 위한 약물 과다 복용과 그로 인한 영양실조였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마크 휴즈는 사람들이 안전한 방법으로 체중 조절을 하게끔 돕기로 다짐했고, 이후 중국의 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그는 허브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찌지 않는 중국인들을 보며, 그 비법이 그들이 즐겨 마시는 차에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미국으로 돌아온 마크 휴즈는 의학자와 영양 전문가 도움을 받아 포뮬라 1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에 따르면 포뮬라 1 건강한 식사에는 단백질을 비롯한 16가지 이상 비타민과 무기질, 허브와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1회 섭취량에는 90칼로리(kcal) 열량과 9그램(g) 단백질이 함유돼 저칼로리 고단백 식사 대용식으로도 인기를 끈다. 하루 두 번 끼니 대신 물이나 우유, 두유에 섞어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2009년 조비룡 서울대 가정의학과 박사팀은 포뮬라 1과 포뮬라 3을 이용한 임상 시험을 통해 체중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선 100명의 비만인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1년 동안 핵심 영양 제품을 이용해 임상 연구를 했다. 단백질 양을 다르게 조절한 식이 요법을 했을 경우 단백질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는 실험이었다. 연구 12주째 들어서자 두 그룹 모두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포뮬라 1과 포뮬라 3을 함께 섭취해 고단백질 식사를 한 그룹에서 체지방이 유의적으로 더 많이 감량됐음을 알 수 있었다. 해당 UCLA의 연구 결과는 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 2008년 8월호에 실렸다.

포뮬라 1 건강한 식사 제품군 (사진=한국허벌라이프)
포뮬라 1 건강한 식사 제품군 (사진=한국허벌라이프)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당지수(GI:Glycemic Index) 55 이하인 식품에 표시하는 당지수(Low GI) 인증도 따냈는데, GI가 낮은 식품은 음식 섭취 후 체내 혈당치를 천천히 상승시켜 식욕 억제를 돕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뮬라1 GI는 토마토 GI 30보다 낮은 GI 24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다양한 입맛을 가진 소비자를 잡기 위해 쿠키 크림부터 딸기, 초콜릿, 캐러멜을 비롯한 총 7가지 맛도 선보였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최근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로 생활 습관이 크게 바뀌며 건강한 체중 관리가 필요한 밀레니얼제트(MZ)세대로부터 포뮬라 1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고도 귀띔했다. 브랜드 담당자는 "포뮬라 1은 우유나 두유에 타서 간편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며, 동일한 제품이어도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개성있는 소비를 즐기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MZ세대는 그릭요거트, 아몬드, 흑임자 같은 재료를 활용한 자신만의 조리법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호응에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지난해 세계 식사 대용 제품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지난해 소매 판매액 기준 세계 식사 대용 제품 부분 시장점유율 31.4%를 기록했다. 매년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시장에서도 48.2%라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정승욱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는 "소비자 취향은 매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 일상을 더욱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사명인 만큼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있다"며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개성 및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도 역시 자사의 제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수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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