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 마무리
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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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 추가 선정
"미래 세대의 행복 성장 지원 통해 ESG경영 확산"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1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이 지난 2018년 5월부터 추진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이 마무리됐다.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총 1500억원 규모로,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보육 공공성 확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공공보육 인프라 지원을 취지로 농어촌 보육 취약 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지역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마련된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 가능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다양한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3개 지역에 국공립 및 직장어린이집이 완공됐으며, 현재 건립 중인 57개 보육시설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00개의 어린이집이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21개의 건립지에는 도서 지역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강원 내륙 지역인 정선군 사북읍이 포함됐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경우 섬 유일의 어린이집 시설 노후화로 현재 흑산도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린이집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영유아들의 질병 감염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새로운 보육전문시설이 필요한 만큼, 흑산초등학교 인근 접근성과 야외 학습이 용이한 지역을 신축 건립지로 선정했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은 증가한 읍내 보육 수요를 충당하고자 입지 환경이 양호한 인근 공동주택 주거지에 지상 2층, 정원 15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을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 어린이집이 저출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된 보육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상생 발전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하는 ESG경영 실천의 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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