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기내 음악을 찾기 위한 '2021 진에어 음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진에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밝고 경쾌함',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창작곡 음원과 함께 참가 신청서 1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음원의 경우 연주곡 또는 가사가 있는 노래, 배경음악 중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제출된 음악은 공모전 주제 적합성, 음악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진에어는 △최우수상 1팀 국내선 왕복 항공권(4매)와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 국내선 왕복 항공권(2매)와 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 각각 국내선 왕복 항공권(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곡은 다음 달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진에어의 전 노선 항공편에서 탑승객을 맞이하는 보딩 뮤직(Boarding Music)을 비롯해 항공기 이·착륙, 기내 엔터테인먼트 진행, 마케팅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상곡에 대한 저작권은 수상자에게 귀속되며 진에어와 '저작재산권 비독점적 이용허락'에 대한 계약을 맺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공모전 주제를 모티브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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