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7월 1만1033대 '24%↑'··· "QM6, 내수 견인"
르노삼성차, 7월 1만1033대 '24%↑'··· "QM6, 내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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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6075대 중 XM3 4863대
NEW QM6 (사진= 르노삼성차)
NEW QM6 (사진= 르노삼성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 등 총 1만1033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1% 감소했으나, 수출은 132% 증가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중형 SUV 'QM6'가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SUV LPG 모델 QM6 LPe는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해 2019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누적 출고 대수가 6만대를 돌파했다.

수출은 총 6075대를 판매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86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189대, 트위지 23대 등이 뒤를 이었다. 1~7월까지 전체 수출 누계는 3만 3161대로 전년 대비 120% 급성장을 거뒀다. 

XM3는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지난달 실적에 효자 노릇을 했다. 르노삼성차 측은 "이러한 추세라면 하반기에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에서는 '마스터'와 '조에'의 판매 증대가 두드러졌다. 7월 판매된 마스터는 버스 모델로 57대가 팔려 전월보다 24% 증가했다. '조에'는 7월 117대가 판매되며 전월보다 17% 늘었다. 르노 캡쳐와 트위지는 각각 101대, 12대가 판매됐다.

특히 르노 조에는 2020년 유럽 전기차 판매 랭킹 1위 및 2021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로 지난달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 EVs에서 전세계 주요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비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해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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