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는 1일 수제맥주인 '에스에스지(SSG)랜더스 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최신맥주 골든에일'을 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소속 프로야구단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를 주제로 빚어 캔에 담은 '야구맥주' 3종의 용량은 모두 500㎖다.
알코올 도수 4.5%짜리 SSG랜더스 라거는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양조장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빚었다. 특징은 라거 맥주의 청량감에 화사한 열대과일 향을 더해 시원하면서도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SSG 랜더스의 원조 격인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스코트를 캔 디자인에 새긴 슈퍼스타즈 페일에일의 알코올 도수는 4.7%. '구미호 맥주'로 유명한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양조장 카브루에서 빚었고, 페일에일의 쌉싸래한 맛에 오렌지와 자몽 같은 과일 향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가 4.9%인 최신맥주 골든에일은 오비맥주가 최근 출시한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에서 빚었다. '최신맥주'는 SSG 랜더스 팬들이 선수 네 명(최정·추신수·로맥·최주환)의 이름을 한 글자씩 섞어서 부르는 별명이기도 하다. 깊은 시트러스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마트24 점포에선 이달 8일까지 야구맥주 3종을 4캔씩 골라 9000원에 살 수 있다(교차구매 가능). 9~31일엔 같은 방식으로 1만원에 파는데, 행사카드(비씨·우리·국민·농협·삼성·현대·하나)나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1000원 깎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