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급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69달러(3.6%) 하락한 배럴당 71.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도 2.28달러(3.02%) 내린 73.13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7개월 만에 최저인 50.4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영향력이 컸던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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