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 하반기 매출 성장 지속 전망"-신한금투
"티앤엘, 하반기 매출 성장 지속 전망"-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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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티앤엘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티앤엘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6% 늘어난 62억 원을 시현했다"며 "고마진의 북미향(向) 트러블 케어 패치 매출 고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규모의 경제 달성에 따른 외주 포장 단가 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 큰 폭 개선에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티앤엘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14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북미향 트러블 케어 패치 매출 고성장 지속 및 유럽 등 추가 시장 진출 효과까지 더해지며 전사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호실적의 배경이었던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구조적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매출 성장 폭에 따라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특히 최근 국내 미용의료 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으로 평균 PER 24배 거래중임을 감안했을 때, 티앤엘의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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