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정기변경, SK바사·SKIET·에코프로비엠 신규 편입
MSCI 정기변경, SK바사·SKIET·에코프로비엠 신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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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증시
사진=뉴욕증시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에코프로비엠 등 3종목이 세계 4대 지수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조기편입이 확정됐고, 케이엠더블유는 편출됐다.

12일 MSCI에 따르면 MSCI는 한국 지수에 SK바이오사이언스, SKIET, 에코프로비엠 등 3종목 신규 편입을 결정했다. 지수 발효일은 9월 1일이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는 8월 31일 종목 교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기 리뷰로 MSCI 코리아 구성 종목은 기존 103개에서 105개로 늘었다.

MSCI 지수 변경은 5월과 11월의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통상 분기 리뷰는 반기 리뷰보다 변경 기준이 높아 새로운 종목의 추가 또는 삭제가 드문 편이다. 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들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신규 편입 종목들의 최근 주가 추이를 보면 MSCI 지수 편입 기대감 등이 반영돼 일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에 매물 출회에 따른 추세적 상승폭이 제한될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며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엑티브, 패시브 자금의 추가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한 긍정적 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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