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Q 영업익 1632억원···전년比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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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선 생산으로 일시적 수익성 하락, 하반기 성장세 가속화할 것"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1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1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4318억원으로 0.69% 늘고, 순이익은 1295억원으로 6.54% 줄었다.

셀트리온 측은 "램시마 미국 수요 대응, 안정적인 렉키로나 글로벌 공급, 시장 수요가 높은 트룩시마의 재고 확보를 위해 해당 제품들의 선 생산이 필요해 공장 생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결과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영업이익률은 37% 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램시마의 미국 시장 성장세가 큰 폭으로 유지되고 렉키로나의 글로벌 규제기관 허가 및 국가별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유플라이마(휴미라 고농도 바이오시밀러)와 램시마SC의 매출이 유럽을 중심으로 본 궤도에 오르면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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