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자회사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공식 출범
한화시스템 자회사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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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첫 서비스 할 예정인 '요긱' (사진=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첫 서비스 할 예정인 '요긱' (사진=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시스템 자회사인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Enterprise Blockchain)'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긱워커(Gig Worker, 초단기 근로자)를 위한 일거리 매칭 서비스 '요긱(Yogig)'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인 요긱은 국내 모든 일거리 앱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비교하고 경력 인증과 이력 관리가 가능한 국내 첫 긱워커 일거리 매칭 서비스다.

N잡러와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긱워커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범 운영 중이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긱이코노미(Gig Economy)가 주목받는 환경에서 노동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설립됐다.

긱이코노미는 기업과 노동자들이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채용·취업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상황을 말한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지난 6월 한화생명에서 사업 양도를 거쳐 출범했다.

이준섭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대표는 “모든 사람들의 재능을 자산화해 더 많은 가능성을 연결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커머스 플랫폼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등 폭 넓은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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