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인 김연경 선수가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모델이 됐다.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모델로 김연경 선수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김연경 선수는 배구 코트 위 카리스마와 달리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식빵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연경 선수에 파리바게뜨 유니폼을 합성한 이미지가 올라오는 등 모델로 선정되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SPC그룹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김연경 선수를 베이커리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SPC그룹은 광고 촬영과 선수의 이름을 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PC그룹 쪽은 "지난 올림픽 기간 김연경 선수가 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에너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모델 발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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