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첫 결실 
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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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치킨대학서 1기 교육 수료, 9월1일 1호점 개설 예정
28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 수료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너시스 BBQ) 
28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수료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너시스 BBQ)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비큐(BBQ)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제너시스 BBQ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을 선보인다. 29일 제너시스 BBQ는 경기 이천시 마장면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전날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 수료식을 열었으며, 오는 9월1일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너시스 BBQ에 따르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취업난과 고용불안 등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7월 시작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30팀 중 교육일정 변경을 요청한 4팀 외에 26팀이 23일부터 6일간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동생과 함께 교육을 마친 A씨는 수료식에서 "군 전역 후 집에 돌아오니 집안 상황이 어려워 동생과 딱 10만원을 들고 대전으로 와 먹고 살기 위해 돈 되는 일은 다했다. 안정적인 수입으로 가족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미래를 스스로 그려 나가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BBQ가 진심으로 노력한다고 느꼈다. 쉽지만은 않겠지만 지금까지 힘든 길도 모두 이겨냈으니, 초심을 잃지 않고 매장을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일하며 내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밝힌 B씨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게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누구보다 간절하게 교육에 참여했다. 하루 빨리 매장을 열어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고 집도 사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윤경주 제너시스 BBQ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들이 성공한 사업가로 거듭나 다른 청년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꿈희망 기금'을 통해 청년과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지원하는 선순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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