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강원도·강원대와 업무협약 체결
국민연금공단, 강원도·강원대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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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연금공단)
최복수 강원도 부지사(왼쪽부터),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 최황규 강원대학교 부총장이 2일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연금공단)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기반 노후준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강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의 고령화비율은 사상 처음 20%대에 진입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와 같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고 강원도민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국립 강원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지원사업을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강원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도와 함께 도민의 노후준비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공단과 공동협력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노후준비서비스를 도민들이 쉽게 접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강원대는 노후준비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자 양성,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역할을 시행하는 109개 지사에서는 노후준비 4대 영역(재무·건강·대인관계·여가)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노후준비센터장을 맡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박양숙 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이 강원도민들의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 대학들과 협력해 노후준비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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