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BBQ, '스마일 프로젝트'로 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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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스마트 키친 매장 사업 후원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1호점 개점
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비비큐 스마트 키친 매장에서 열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현판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가운데)이 강태구씨(왼쪽)와 김수진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비비큐 스마트 키친 매장에서 열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현판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가운데)이 강태구씨(왼쪽)와 김수진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꿈도 있고 자신도 있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방법이 없어 막막했는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스스로 결혼자금과 보금자리 마련의 희망을 갖게 돼 기쁘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1일 문을 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BBQ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강태구(29세)씨 소감이다. 

지난 7월6일 비비큐(BBQ)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지원자를 모집했다. 제너시스 비비큐에 따르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경기침체와 구직난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8000만원 상당의 매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비비큐 스마트 키친(BBQ Smart Kitchen·이하 BSK) 매장의 인테리어, 초기 운영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지난달 19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뽑힌 200팀(400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으며 매장 운영 준비를 하게 된다. 30~35개팀 단위로 총 6개조로 나눠 교육을 받은 뒤 이달 1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선보인다. 1기 26팀은 6일간 BSK 운영을 위한 메뉴 조리실습,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의 교육을 받고 28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윤경주 제너시스 비비큐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들이 성공한 사업가로 거듭나 다른 청년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꿈희망 기금을 통해 청년과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지원하는 선순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1호점(방화점)의 주인공은 강태구씨와 김수진(24세)씨다. 강태구씨는 "성공적인 매장 운영으로 후배 예비 청년사업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일 열린 1호점 개점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현판식을 가졌다. 

윤홍근 회장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구직난 등으로 사회에 걸음을 내디뎌야 할 청년들이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고 있는 여건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는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청년들에게 열정을 갖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자 의무"라고 설명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는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가게를 폐업하고 재기를 꿈꾸는 가장이나 예비 부부, 복지시설에서 자란 남매 등 3500여개팀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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