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2030년까지 우주핵심기술 개발에 1.6조 투입"
방사청 "2030년까지 우주핵심기술 개발에 1.6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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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이미지 (사진=한국한공우주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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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우주 국방 기술 내실화를 목표로 감시·정찰위성, 통신·항법위성, 발사체 등의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우선 올해 추진 중인 국방 우주개발 관련 10개 핵심기술 과제에 939억원을 투입하고 4개 신규 과제에 추가로 8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수 예정인 핵심기술과제가 완료되면 앞으로 군 위성체계-Ⅱ,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런 가운데 국기연은 지난 4~5월 '2021년 국방 핵심기술 신규 제안과제' 공모를 진행해 내년부터 착수할 국방 우주개발 분야 등 핵심기술 선정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착수할 국방 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에는 3천5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서형진 방사청 차장은 "방사청은 국방 우주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필요한 예산 반영, 제도 정비, 연구과제 발굴 활성화 등 모든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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