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델타·람다 변이' 진단시약 개발
씨젠, '델타·람다 변이' 진단시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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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코로나19 우세종 특화 제품···타액 채취 검체로도 확인
씨젠 CI(사진=서울IR)
씨젠 CI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씨젠은 코로나19 델타·람다 변이를 찾아내는 진단 시약(Novaplex™ SARS-CoV-2 Variants Ⅴ Assay)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씨젠은 두 종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올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특화한 제품을 개발했다.

씨젠에 따르면 이 제품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와 델타 또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2시간30분 이내에 마칠 수 있다. 기존 비인두도말법(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얻는 방법)뿐 아니라 타액(침)으로 채취한 검체로도 검사를 할 수 있다. 

한편, 델타 변이는 짧은 잠복기와 빠른 전파력으로 8월 말 기준, 세계 163개국으로 확산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백신예방 효과가 91%에서 66%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람다 변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지난해 10월 페루에서 처음 확인된 람다 변이는 남미를 거쳐 일본, 미국 등 31개국으로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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