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65명 늘어 누적 27만1227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18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1주일 전인 지난 4일(1803명)과 비교하면 62명 많다.
특히 최근 수도권에서는 연일 1000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중반까지 치솟아 본격적인 재확산 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9.19∼22)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수도권 재확산세가 자칫 대규모 인구 이동선을 타고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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