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스팩7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9시 24분 현재 유진스팩7호는 시초가(4000원) 대비 965원(24.13%) 하락한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스팩7호는 지난 2~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3921대 1을 기록, 증거금 9조8035억원을 모았다. 이는 현재까지 상장된 스팩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스팩은 타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해, 공모 상장하는 명목회사다. 유망 비상장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상장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스팩은 이상 급등락 현상을 반복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거래소의 기획감시 대상으로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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