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엔투비와 MRO 구매협약···"ESG경영 강화 일환"
KG동부제철, 엔투비와 MRO 구매협약···"ESG경영 강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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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왼쪽)와 이유경 엔투비 대표이사가 MRO 구매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동부제철)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왼쪽)와 이유경 엔투비 대표이사가 MRO 구매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동부제철)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KG동부제철은 포스코그룹 계열의 엔투비와 소모성 자재(MRO, Maintenance·Repair·Operation) 구매대행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 이유경 엔투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MRO는 기업과 산업시설에 필요한 장비·기계·인프라 등 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뜻한다. 

KG동부제철은 엔투비 측이 제시한 사회공헌 모델 '좋은친구 프로그램' 가치를 크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좋은친구 프로그램은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의미한다.

양사는 향후 조성될 기금으로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나서거나 생산설비 및 공정점검을 통해 공급사에 설비 및 재고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동시에 사회취약계층 성장 및 자립을 위한 교육·생활비 지원도 할 계획이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와 어떻게 공존하고 공생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데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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