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본입찰 마감···에디슨모터스 등 3곳 참여
쌍용차 본입찰 마감···에디슨모터스 등 3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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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사진= 쌍용차)
쌍용차 평택공장 (사진= 쌍용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15일 마감된 본 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비롯해 EL B&T 컨소시엄, 인디 EV 등 3곳의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본 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인디EV(INDI EV, INC)'가 인수제안서를 냈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을 15일 오후 3시로 정하고 지난 8월 27일까지 VDR(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및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본 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 협상대상자를 이달 말 중으로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쌍용차는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된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 협상대상자를 이달 말쯤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에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10월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게 목표다.

쌍용차는 이러한 매각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금년 중으로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및 주주의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이 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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