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추석 앞두고 협력사 공사비 600억원 조기지급
반도건설, 추석 앞두고 협력사 공사비 600억원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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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과 협력사가 온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과 협력사가 온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반도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위축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에 공사대금 조기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온 반도건설은 올해도 30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600여 억원을 지급했다.

올해 초 ESG경영 도입에 발맞춰 반도건설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공정거래문화 정착, 재무적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와 공동으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철근바체어,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 등의 특허를 취득하는 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 원도급사와 하도급 협력사 간 각각 50%씩 납부해 오던 하도급 계약 인지세를 원도급사인 반도건설이 100% 납부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반도건설의 성장과 '반도유보라'의 브랜드 명성은 협력사들의 노력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다”면서 "재무적 지원 뿐만아니라, 협력사들과의 소통과 기술개발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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