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은행대출 연체율 0.27%···전월比 0.02%p↑
7월 은행대출 연체율 0.27%···전월比 0.02%p↑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감원 '7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7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소폭 증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말(0.25%) 대비 0.02%p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6000억원 감소한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 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월 말보다 0.02%p 올랐다. 대기업의 연체율은 0.37%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들의 연체율은 0.34%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중소기업에서도 중소법인의 연체율이 0.04%p 증가했고 개인사업자 대출은 0.0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 대출 연체율은 0.01%p 오른 0.18%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과 유사한 0.11%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03%p 상승한 0.33%를 나타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