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16일 ESG 비전인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과 중점 영역 등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ESG위원회에서 'ESG 경영 전략'을 확정하며 ESG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금호석유화학이 선포한 ESG 비전의 핵심 전략은 '트리플 A(Act, Advance, Accelerate)'로 요약할 수 있다.
액트(Act on Climate & Environment)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경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어드밴스(Advance Social Value Management)는 사회적 가치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운영을 한다는 의미다.
액셀레이트(Accelerate Sustainable Portfolio)는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ESG 관련 비즈니스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각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체화 한 '9대 중점 영역'까지 정의하면서 ESG 경영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어 ESG 관련 리스크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면서 ESG 경영의 기획과 실행,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ESG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ESG 경영 기반' 항목으로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 및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 등이 포함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당사의 ESG 비전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