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소재 언양공장 토지와 건물 등 일체를 유에이치산업개발에 처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1500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 대비 6.31% 수준이다. 처분 예정일은 2022년 9월6일이다.
처분 이유는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대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서다.
한편 울산 언양 공장은 타이어에 들어가는 스틸코드 보강재를 생산해 왔다. 효성첨단소재의 모태가 된 동양나이론이 사업 초기에 세운 공장이기도 하다.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언양 공장에 있던 설비를 모두 경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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