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이돌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시간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여성가족부와 아이돌봄서비스 결제 편의를 위한 '돌봄페이'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아이돌봄사업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이 여성가족부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돌봄페이' 및 '돌봄톡톡' 서비스 개통을 기념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페이는 아이돌봄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로, 실시간 요금 결제 및 내역확인, 현금영수증 발행 등이 가능하다.
돌봄톡톡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앱으로 채팅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용자용 앱을 통해 아이돌보미용 앱으로 한 명 또는 여러 명에게 '돌봄 요청'과 '실시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아이돌봄 모바일앱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설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두 기관은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019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인연을 맺어온 국민은행과의 정부 서비스 돌봄페이와 돌봄톡톡이 출시돼 아이돌봄서비스가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돌봄페이 개시 기념으로 오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엄마·아빠 힘내세요! 돌봄페이 있잖아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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