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국내보다 수출먼저"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국내보다 수출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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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공간과 활용성 갖춘 준중형 SUV 전기차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 에서 정용원 관리인(사진오른쪽)과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양산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 에서 정용원 관리인(사진오른쪽)과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양산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 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15일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물량은 약 200여 대로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된다. 국내는 오는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하고 있다.

쌍용차는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61.5kWh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 km (WLTP 유럽기준) 이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이모션 등 전기차 라인업 확충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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