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해외 흥행···목표가↑"-유안타證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해외 흥행···목표가↑"-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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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대표 게임 '쿠키런: 킹덤'이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흥행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지난 1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쿠키런 킹덤'이 지난 2일 컨텐츠 업데이트 이후 23일 현재 미국 인기 순위 3위에 오르고, 매출 순위고 기존 389위에서 29위로 급증하고 있는 중"이라며 "캐나다에서도 매출 순위가 341위에서 24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캐나다는 일본과 같은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업데이트 이후 일본에서처럼 사용자 수가 급증,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미국에서는 내달 8일부터 마케팅이 본격화되며 현재의 사용자 수와 매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에서도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현재 일본 구글플레이 인기 순이 2위, 매출 순위 75위(앱스토어 기준)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인기(다운로드) 순위와 매출 순위의 차이가 크니 하지만, 2일 일본 마케팅 이후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신규 유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 순위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일본 게임사 SEGA의 게임 '소닉 더 헤지혹'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게임 ARPU(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 금액)가 높은 향후 일본에서 쿠키런 킹덤의 사용자 수 증가에 따른 매출액은 계속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 게임에 우호적인 판호발급 분위기와 그동안 중국모바일에서 서비스 된 적이 없는 새로운 장르라는 면에서 판호 발급 가능성과 시기는 긍정적일 것이란 의견이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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