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 'MC20'가 2021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의 제품 디자인상'과 운송/자동차/트럭/모바일 가전 부문 '최고의 디자인 위너상'·'위너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수 천개의 전 세계 최고의 제품 디자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른 조사 및 평가를 통해 가장 아름답고, 기능적이며,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슈퍼 스포츠카 MC20는 최초의 스포츠카 그 고유의 마세라티 스타일을 이어받은 걸작이자, 마세라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모델이다. 특히 모든 디자인 디테일이 기능적인 동시에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령 위로 올라감과 동시에 문이 앞쪽으로 회전하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아름다움과 유려함을 표현하면서도 인체공학적 설계에 따라 운전자의 승하차에 최적화됐다.
클라우스 부쎄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자는 "우리의 목표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모델로 기억될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이다"라며 "MC20를 통해 그 목표를 이루었고, 이번에 팀 전체의 열정과 헌신으로 이처럼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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