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에서 지난해 한정 판매 했던 '고추장 치킨 쉑'과 '고추장 프라이'를 재출시 한다.

24일 SPC그룹에 따르면 고추장 치킨 쉑은 지난해 10월 미국 쉐이크쉑과 손잡고 선보인 햄버거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잇따라 출시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SPC그룹은 우리나라에서도 고추장 치킨 쉑을 다시 맛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재출시를 결정했다. 

우리나라의 양념치킨에서 영감을 받은 고추장 치킨 쉑은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저온조리) 방식으로 조리하고,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와 백김치슬로(잘게 썬 양배추와 백김치, 소스를 버무린 샐러드), 고추장 마요 소스가 들어갔다. 

감자튀김 위에 고추장마요 소스·베이컨·고춧가루·쪽파가 올라간 고추장 프라이도 재출시 됐다. 고추장 치킨 쉑과 고추장 프라이 2종은 10월 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SPC그룹 쉐이크쉑 쪽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추장 시리즈를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메타버스(가상세계)를 이용한 시식회 등의 이벤트도 함께 준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경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