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시민단체와 초록사회만들기 협약 체결
토공, 시민단체와 초록사회만들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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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토지공사는 2008년도 초록사회만들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된 '빗물로 살리는 살기 좋은 생태마을 만들기'등 총 55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단체(NGO)와 초록사회만들기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토공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록사회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은 생태환경복원과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도에 새로이 선정된 40개의 신규사업 및 2006년부터 지원해온 계속사업 15개를 합쳐 올해에 총 55개의 시민참여 사회공헌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토지공사의 초록사회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은 기획사업과 자유사업 2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올해 선정된 40개 사회공헌사업중 기획사업에는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 모임의 '빗물로 살리는 살기 좋은 생태마을 만들기', 원주시민연대의 '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구도심 재생사업', 환경정의의 '생태적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도시디자인'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7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자유사업에는 생태유아공동체의 '미래세대의 도시텃밭농사를 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한국여성민우회의 '성평등한 그린마포 만들기'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개 과제가 선정됐다.

기획사업에는 사업별로 최고 1억원까지 지원되며 자유사업에는 사업별로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토지공사 윤인숙 사회공헌팀장은 "초록사회만들기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태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째로 접어드는 초록사회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단체가 증가하고 있어 토공은 매년 지원예산을 확대(2006년 10억, 2007년 15억, 2008년 18억)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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