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운시대 선도' HMM,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친환경 해운시대 선도' HMM,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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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HMM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배재훈 HMM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HMM은 지난달 30일 친환경 선박 전환, 탄소중립 선언 등 선제적인 친환경 사업 정책 추진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판뉴딜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지난 7월 이 같은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해수부, 과기부, 중기부, 산업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가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기업), 한국판 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후보를 추천해 문학·디지털·환경 등 전문 심사위원단 16인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전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이달의 한국판뉴딜 감사패 수여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MM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원양선사로서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뉴딜(해수부)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선언했으며 '탄소배출 제로 연대(Getting to Zero Coalition)' 가입 등 무탄소 선박 개발에 대한 의지를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기업·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MM 관계자는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 등 친환경 이슈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 선박, 대체 연료 개발 등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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