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용마로지스·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 협약
동아제약, 용마로지스·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 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아제약)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아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제약은 전날 용마로지스, 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수거해 국민 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수거함과 관련 용품 지원, 행정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용마로지스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보관해 소각처리장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약사회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각 지역 약사회를 통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을 한다.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는 오는 12일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첫걸음으로 충남 당진시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2018년 기준 4690톤으로 추정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2025년까지 6700톤의 폐의약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수거와 처리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동아제약 측은 "일반 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는 폐의약품들은 토양이나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식수와 동식물을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어 유해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과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진행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