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뷰티' 상품 구색 강화
다이소, '뷰티' 상품 구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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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시장 입지 다지려 '가성비' 앞세운 160여종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 상품. (사진=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 상품. (사진=아성다이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뷰티 상품을 보강한다. 다이소 본사 ㈜아성다이소는 6일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에서 아름다움을 가꾸는 '홈뷰티'족이 늘면서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뷰티 상품 보강 이유를 설명했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엘지(LG)경제연구원은 2013년 800억원대였던 국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이 2018년 5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내년엔 1조6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부쩍 커진 가정용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아성다이소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상품 160여종을 기획했다. 다이소에선 눈 화장품과 남성용 화장품, 마스크팩 등을 만날 수 있다. 

눈 화장품 가운데 '펠트 롱 슬림 아이라이너'는 0.1㎜ 스폰지 팁으로 섬세한 연출이 가능하다. 워터 프루프로 또렷한 눈매도 유지할 수 있다. 검정과 갈색으로 출시됐다. 속눈썹용 상품은 '데일리 아이래쉬'와 '스페셜 아이래쉬' 등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쪽과 중간, 뒤쪽 모의 길이가 각각 달라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고르면 된다. 

남성 화장품 가운데 '엘레강스 올인원 스킨·로션'은 녹차 추출물과 인삼 추출물로 보습 효과를 높였다. '더마 아르엑스(RX) 컨트롤 에멀젼'과 '더마 RX 릴렉싱 토너'는 빠른 진정과 수분 강화를 돕는데, 자극이 적어 매일 써도 괜찮다.  

마스크팩은 편리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1회 분량 '미니캡슐팩'은 알로에, 어성초, 감자, 화산송이, 에그 등 5종류를 따로 판다. 병풀 추출물 15%가 포함된 '시카 토너패드'는 피부 진정과 수분 충전을 도울 수 있다.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폼'은 용액의 수소이온농도 지수(pH) 5.7로 피부의 유·수분 균형 유지가 필요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제격이다. 

아성다이소 쪽은 "홈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가성비 높은 뷰티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기초 라인 화장품 출시, 화장품 전문 브랜드와 협업 등 구색을 강화하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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