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스태콤 시험실, 국내 첫 '국제 인정 자격' 획득
효성중공업 스태콤 시험실, 국내 첫 '국제 인정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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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척 해외시장 공략 가속"
효성중공업의 스태콤(STATCOM) (사진=효성)
효성중공업의 스태콤(STATCOM)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 스태콤(STATCOM) 시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내 처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OLAS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간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미국, 중국, 일본 등 104개국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스태콤은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송전선로에 무효 전력의 공급과 흡수를 통해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전력 품질을 높여주는 설비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KOLAS 인정 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며 "미주, 서남아 시장과 최근 신재생 발전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는 중동의 사우디, UAE, 동남아 등 미개척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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