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vs 外人·기관 공방에 2950선 등락
코스피, 개인 vs 外人·기관 공방에 29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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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8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공방 속에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67p(0.16%) 내린 2954.7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36p(0.62%) 오른 2977.82에 출발한 이후 하락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일시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5p(0.98%) 오른 3만4754.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21p(0.83%) 상승한 4399.7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10p(1.05%) 뛴 1만4654.0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원, 3189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35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219억9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2.64%), 운수창고(-2.18%), 금융업(-0.89%), 통신업(-1.89%), 유통업(-0.77%), 종이목재(-0.26%), 기계(-0.02%), 전기전자(-0.04%), 증권(-0.57%), 보험(-0.68%), 건설업(-0.81%), 음식료업(-0.83%)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비금속광물(1.37%), 철강금속(1.04%), 화학(0.36%)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4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95%), POSCO(1.10%), 셀트리온(3.05%), 기아(0.38%), 현대차(1.24%), LG화학(0.95%), 현대모비스(1.92%) 등이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1.88%), 카카오(-0.84%), NAVER(-0.8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29곳, 하락종목이 395곳, 변동없는 종목은 9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0p(0.07%) 오른 954.13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6.38p(0.67%) 상승한 959.8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1%), 에코프로비엠(1.36%), 엘앤에프(1.68%), 알테오젠(0.69%), 씨젠(0.79%), 셀트리온제약(2.70%) 등이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0.77%), 카카오게임즈(-2.23%), 천보(-0.49%), 리노공업(-1.64%), 스튜디오드래곤(-1.61%)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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