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제네시스 챔피언십 성료···우승 이재경 '상금 3억·GV60' 부상
2021제네시스 챔피언십 성료···우승 이재경 '상금 3억·GV60'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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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니시스)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사진= 제니시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7일~10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서요섭,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가운데 이재경(22) 선수가 우승했다. 

이재경은 2번 홀부터 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굳힌 이재경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2위 신상훈(23)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이재경 선수에게 우승 상금 3억원 및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유러피언 투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써밋 등 3개 대회의 출전권을 제공된다.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사진= 제니시스)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사진= 제니시스)

올해 대회는 선수는 물론 캐디 지원 서비스도 더한 'Golf Connects 2.0'을 선보이며 한국 남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인 캐디빕(Caddie bib)에 선수 이름과 캐디 이름을 함께 표기해 캐디를 예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와 캐디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캐디 전용 라운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캐디를 따라다니며 지원하는 '로봇 캐디' 등을 운영해 한국 남자 골프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크리스찬 하디 PGA 투어 수석 부사장과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가 대회장을 찾아 직접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우승자에게 전달했다.

(사진= 제니시스)
10일 제네시스 글로벌 골프 파트너십 미디어 세션에서 (왼쪽부터)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이 박수를 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네시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국내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이제 양대 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선수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남자 골프 선수들의 조력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 2019 프레지던츠 컵 그리고 이번 유러피언 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코티시 오픈까지 제네시스는 꾸준한 스폰서십으로 골프 후원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능한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한국의 골프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CEO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더불어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유럽 시장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PGA와 공동 개최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스코티시 오픈에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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