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MZ(밀레니얼·Z)세대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명품 쇼핑 온라인 플랫폼 발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란은 유럽 현지 부띠끄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명품 쇼핑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더불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협약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고 금융과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발란 온라인 판매자 대상 특화 금융상품 △양사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VIP 고객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Z세대 사이에서 자신의 독특한 개성이나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 명품을 구매하는 플렉스(Flex) 문화가 보편화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객 서비스와 상품으로 무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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