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값 오름세 둔화···상승률 11개월만에 최저치
경기도 집값 오름세 둔화···상승률 11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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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9월 말 상승률 0.70%에서 2주 연속 상승폭이 줄고 있다.  

다만 △안산 상록구(1.11%) △오산(0.97%) △평택(0.9%) △의정부(0.68%) △군포(0.65%) △남양주(0.61%) △수원 권선구(0.6%) 등은 상승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32% 상승하면서, 완화되던 상승폭이 살짝 확대됐다. 서울 내에서는 △중랑구(0.61%) △구로구(0.53%) △강남구(0.47%) △송파구(0.47%) 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인천(0.67%)은 △연수구(1.04%) △미추홀구(0.89%) △계양구(0.76%) △중구(0.7%) △남동구(0.69%) 등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0.14%)과 경기(0.26%)는 안정적인 모양새지만, 인천만 0.43%의 상승률을 기록해 오름폭이 컸다. 

서울 내에서는 △구로구(0.53%) △중랑구(0.49%) △서대문구(0.27%) △도봉구(0.23%)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노원 종로 중구가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안산 상록구(1.24%) △안산(0.64%) △김포(0.6%) △오산(0.55%) △평택(0.54%) △시흥(0.49%), △안성(0.45%) △부천(0.3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반면 안양 동안구는 0.16%, 안양은 0.05% 하락했다. 

인천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남동구(0.81%) △미추홀구(0.76%), 중구(0.67%) △연수구(0.50%) △계양구(0.33%)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 94.5을 기록해 지난주 96.9보다 하락했다. 기준점인 100보다 낮은 수치로 매수자의 관심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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